12세 '아쿠아맨', 청불 '마약왕' 꺾었다…나란히 100만 돌파

입력 2018-12-24 09:49   수정 2018-12-24 13:48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는 '아쿠아맨'이 가져갔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주말 이틀(22·23일)간 78만4311명을 동원, 개봉 5일째 누적 관객수 124만 9947명을 돌파했다.

이어 2위인 '마약왕' 또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말 57만257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121만152명이 됐다.

'마약왕'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아쿠아맨'에게 1위를 내줬지만 패배의 원인으로는 관람 등급이 다르다는 것이 주효했다. '마약왕'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고 '아쿠아맨'은 12세 관람가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 관객이 대거 극장가를 찾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위를 차지한 두 작품과 함께 겨울 기대작으로 꼽힌 '스윙키즈'는 이틀간 27만759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66만1150명으로 손익분기점인 370만명 돌파를 낙관할 수 없게 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말 관객 24만6691명을 불러들이며 4위를 차지했다. 개봉 9주 차에 접어들고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850만1870명으로 900만명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5위부터 8위까지는 '그린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대란∼',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 애니메이션이 차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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